中BYD 투자한 워런 버핏, 13년만에 수익률 3400% 기록해

임명연 기자 승인 2021.09.09 14:49 의견 0
8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13년 중국 전기차업체 BYD에 2억32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8.25%를 확보했는데, 최근 이 지분의 가치가 79억달러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 올댓리치DB

[AllthatRICH=임명연 기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투자로 340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중국 전기차 제작업체 비야디(BYD)에 2억3200만 달러(한화 2700억원)를 투자해 지분 8.25%를 확보했다.

이후 BYD의 기업가치가 급증하면서 13년 만에 버크셔해서웨이의 8% 지분 가치는 79억 달러(한화 9조22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를 받은 BYD는 전기차 제작부터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를 모두 직접 만드는 순수전기차 제작업체다. 올해에만 8만5000대의 전기차를 누적 판매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EV세일즈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는 38만6080대를 판매한 테슬라다.

2위는 24만6731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중국상하이자동차와 미국 GM, 중국 우링자동차가 합작사 'SAIC-GM-우링'이, 3위에는 18만280대를 판매한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버핏의 선택을 받은 BYD는 9만4267대를 판매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BYD가 지난 8월에만 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업계에서는 BYD가 폭스바겐을 추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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