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RICH] 인도의 철강부호 미탈家 막내, 결국 파산

임명연 기자 승인 2020.07.02 15:09 의견 0

세계 최대 철강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출신 영국 부호 미탈家의 막내인 프라모드 미탈이 지난달 17일 영국 런던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현지매체인 데일리비스트가 1일 보도했다. 사진=NDTV

[AllthatRICH=임명연 기자]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미탈을 소유한 인도 출신 영국 부호 미탈가문의 막내인 프라모드 미탈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현지매체 데일리 비스트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프라모드 미탈은 2010년 3월 글로벌스틸홀딩스 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북한 무산광산의 철광석 채굴권 때문에 북한을 직접 방문해 국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2013년에는 딸의 결혼식에 무려 8200만달러(한화 986억원)를 써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형인 락시미 미탈은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의 총수로 현재 재산만 약 100억달러(한화 12조)로 달한다. 

프라모드 미탈은 과거 사치스런 행보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툭히 형인 락시미 미탈과 경쟁했던 것이 이번 파산선고의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실제 프라모드는 형인 락시미가 런던의 고급맨션을 구입하자, 곧바로 건너편 맨션을 사들였으며, 2013년 호화결혼식 역시 형인 락사미가 2004년 딸인 바니샤를 위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인근에서 진행했던 결혼식을 보고 더 호화스런 결혼식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현재매체는 보고 있다. 

그러나 프라모드는 2006년 보스니아 기업과 잘못된 계약을 맺으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이로인해 프라모드가 조직범죄와 관련 보스니아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파산위기까지 맞게 되자 프라모드는 지난달 17일 런던 법원에 선고를 12주만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묵살하고 그대로 파산을 선고했다. 

데일리 비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형인 락시마가 과거 동생인 프라모드는 한차례 금전적인 위기에서 도운 적이 있어 이번에도 궁지에 몰린 동생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락시미 측은 동생의 이번 위기에 도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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