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2세 사망...후계구도 시계제로

임명연 기자 승인 2020.07.03 14:35 의견 0

솔브레인 창업주 정지완 회장의 장남 정석호씨가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올댓리치DB

[AllthatRICH=임명연 기자]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그룹의 후계구도가 그야말로 안갯 속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솔브레인 창업주 정지완 회장의 장남 정석호씨가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86년생인 고인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솔브레인에 합류했다. 2018년에는 솔브레인 등기이사에 선임되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솔브레인의 후계구도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솔브레인은 지난 1일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했는데, 이런 기업분할은 사실상 후계구도를 위한 사전작업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급작스란 사고로 정씨가 사망하면서 이번 기업분할 이후 대주주 변동사항에서 고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정씨의 사망으로 솔브레인이 차후 매각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2세를 잃은 정 회장이 경영의지를 상실하고 회사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솔브레인은 과거에도 독일계 기업에서 매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브레인 측은 이와 관련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며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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